2021년 7월 20일 코로나 국내 신규확진 최다기록

2021년 7월 21일이 되는 새벽입니다.

 

2019년 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잡히기는커녕 국내에서도 해외에서도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어제 7월 20일은 밤 11시 59분에 국내 확진자 1752명으로 이미 코로나 신규 확진 최다 기록을 새롭게 경신했습니다.

해외에서 유입된 인원이 포함된다면 어저면 1800명이 넘을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작년에 대구에서 신천지로 인한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 100여명이 터졌을 때 전국이 난리가 났었는데 시간이 지난 현재는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매일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백신을 믿고 봉쇄를 풀었던 영국이나 이스라엘 등도 잠시 확진자가 줄어들었었지만 현재는 폭발적으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유로 2020 하는 걸 보면서 한번 크게 또 터지겠구나 생각은 했었습니다.

특히 영국은 밖에서 마스크 없이 응원하는 것을 보고 이래저래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네요.

 

 

 

코로나가 처음 터졌을 때 길어도 1~2년 정도면 잡히겠지 라고 생각했던 제 생각은 완벽하게 틀려버렸습니다.

백신을 맞은 사람도 코로나19에 걸리는 돌파 감염도 사례도 계속 나오고 있고 변이 바이러스 중 전파율이 가장 높은 델타 바이러스 때문에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참고로 델타 바이러스는 인도에서 발견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코로나 라이브를 통한 7월 20일 국내 신규 확진자 수입니다.

7월 19일에 비해서 564명이 늘었고 1주일 전에 비해서는 293명 2주일 전에 비해서는 596명 1달 전에 비해서는 무려 1174이나 크게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7월 20일 신규 확진자 그래프를 보면 오후 4~5시 서부터 신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은 일반인뿐만 아니라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도 자유로울 수가 없네요.

미스터 트롯에 출연했던 장민호 영탁 김희재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아이돌 출신 하니와 배우 윤정희 씨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프로 야구 NC 다이노스 확진자에 이어서 KT 위즈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안타깝게도 코로나 확진자의 급증에 따라 올해 프로 야구 올스타전은 취소되었습니다.

 

 

코로나19는 서울 경기에서 여전히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은 어제에 비해 235명이 늘었고 경기도 또한 어제에 비해서 125명이 증가한 상황입니다.

더 좋지 않은 소식은 휴가철을 맞은 데다가 현재 4단계 방역을 취하고 있는 수도권을 피해서 사람들이 비수도권으로 이탈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다가 2주 후에는 지방 어느 곳에서 대량의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는 아주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렇게 확진자가 늘어나면 가장 생각나는 것은 현장에서 고생하시고 계시는 의료진 분들입니다.

 

 

이 찌는 듯한 더위속에서 방호복에 두꺼운 장갑을 끼고 일하느라 손가락이 부르트고 피부가 벗겨진 의료진의 손입니다.

 

이 분들의 고생을 생각해서 또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건강을 생각해서 보다 철저한 개인위생과 정부의 방역 지침에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얼른 코로나 잠잠해져서 여행 가고 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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