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전염병 이후로 가족과 지인의 건강과 일상을 지키고자 외출과 외식을 자제하는 생활습관이 생겨났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비대면으로 외식을 즐길 수 있는 배달음식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배달음식의 수요가 늘어나게 되면서 배달을 해주시는 기사님들의 수도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택배기사님들에 이어 음식을 배달하는 음식 배달 기사님들의 아파트 출입을 반대하는 모습을 많이 접할 수가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에서는 걸어서 들어오라던가 배달 기사들은 화물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라는 등의 모습들이 생겼습니다.
너무 빠른 속도의 오토바이 운행으로 아이들의 인명사고가 일어날 수 있고
헬멧을 쓴 모습이 위협적이라는 이유가 있습니다.
또한 냄새가 난다 또는 아파트가 더러워진다는 이유로 배달 기사님들의 오토바이 출입을 막는 아파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커뮤니티에 배달 기사 사냥 사건이라는 자극적인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2021년 6월 3일 오후 3시 30분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어느 아파트에서 발생합니다.
쓰러져 있는 배달용 오토바이와 흰색 끈이 찍힌 사진이 각종 커뮤니티에 올라오게 됩니다.
당시 상황에 대한 사진 설명 또한 함께 올라옵니다.
(사진 첨부)
요약하자면 비가 오는 날 배달 오토바이가 아파트 지상으로 진입하는 도중에
아파트 경비를 보시는 분께서 오토바이가 아파트 내로 진입하지 못하도록 연결해둔 줄을 잡아당겨서 지나가던 오토바이를 낚아채서 쓰러뜨렸다고 배달 오토바이 쪽에서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사고를 당한 당사자는 생명에 위협을 느꼈을 만큼 위험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경비원 개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아파트 측에서 경비원분께 명령을 내렸을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수사하고 있는 경찰과 아파트 쪽에서 반론이 나옵니다.
(기사 링크)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0533884
우선 이 사건은 배달 오토바이가 아파트 단지로 진입할 때 생긴 사건이 아니라 애초에 배달 오토바이가 경비원의 제지를 무시하고 아파트 내로 진입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배달 오토바이가 다시 밖으로 나갈 때 오토바이의 통행을 금지하기 위해서 흰색 줄을 쳐두고 다른 경비원과 함께 서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아파트 경비원 분과 배달 기사 사이에 말다툼이 생기게 되었고 오토바이 기사가 무시하고 아파트 밖으로 나가려다가 줄에 걸려서 생긴 사고라고 합니다.
그리고 배달기사 측에서 주장한 CCTV 삭제 여부는 인근에 CCTV가 설치 운영되고 있지만 동작 감지 CCTV여서 일부 영상만 촬영됐다고 합니다.
우선은 양쪽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으니 경찰의 수사와 판단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경찰 쪽에서는 목격자 진술을 더 확보하고 수사를 더 진행해봐야 앞으로 처리 방법이 결정될 것 같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양쪽 모두 억울한 일이 없도록 경찰분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를 부탁드립니다.
2021.05.31 - [이슈 사건 사고] - 일본 만화 '베르세르크' 작가 미우라 켄타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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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좋아하는 필자는 어린 시절부터 많은 국내 만화와 일본 만화를 보며 성장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티비로 보는 애니메이션 보다는 책으로 보는걸 좋아라 했었기에 만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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