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기네스북은 무엇인가

반응형

 

기네스북 또는 기네스 세계 신기록 ,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등

무엇인가 새로운 것이 기네스 북에 올랐다는 뉴스나 기사를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

 

그럼 도대체 이 기네스북이 무엇이길래 저렇게 뉴스나 기사로 나오는 것일까 해서 기네스 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혹시 기네스 맥주를 좋아하시나요? (참고로 저는 쌉싸름 한 맛의 기네스 흑맥주를 좋아라 한답니다.)

기네스는 맥주로 아주 유명한 아일랜드의 양조회사 입니다.

 

이 기네스 양조회사의 설립자인 휴 비버는 1954년 본인이 몸 담고 있던 사냥 클럽 멤버들과 유럽에서 가장 빠른 사냥용 새가 무엇일까 라는 주제로 언쟁을 벌이게 됩니다.

 

그리고 이 언쟁을 계기로 또 다른 자연 속 세계 기록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휴 비버는 주변의 수많은 서적들을 찾아보며 자연 속 다른 세계 기록들을 알아보려 노력했지만 다른 서적이나 기록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에 휴 비버 본인이 직접 특이한 기록들을 수집하고 정리하는 사업을 구상하게 됩니다.

 

당시 기록 측정과  수립으로 영국 내에서 명성을 날리던 맥 허터 형제에게 이를 의뢰하여

1955년 드디어 최초의 기네스북이 발간 되게 됩니다.

 

1955년 발간된 최초의 기네스 북은 총 198페이지로 되어있으며 정식 명칭은 더 기네스북 오브 레코즈입니다.

(the guiness book of record)

 

큰 기대 없이 마케팅 용도로 사용할 요량이었으나 5만 부의 초판이 한 달 만에 매진되고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엄청난 인기를 누리게 됩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1984년에는 누적 5000만 부 , 2004년에는 1억 부 , 2010년에는 1억 1500만 부가 판매되었다고 하니 그 엄청난 인기가 시들지 않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이 기네스 북에 오르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 조건은 반드시 새로운 기록을 세운 사람 본인이 직접 신청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세계 기록을 새로이 달성했다 하더라도 세계기록 당사자가 등재 신청을 하지 않으면 기네스북에서는 새로운 기록을 올려주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네스 북에 올랐다 하더라도 그게 꼭 세계기록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세계 기록은 세웠으나 신청을 하지 않았으면 기네스북에 오를 수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신청을 하더라도 생각보다 많은 금액을 필요로 합니다.

영국에 있는 기네스 본사의 기록 심판관을 기록 당사자가 있는 곳으로 초청하여 세계기록임을 증명하고 인정받아야 하는데 초청료만 4500파운드 한화로는 700만 원 이상의 돈이 필요로 합니다.

 

초청료만 드는 것이 아니라 심판관의 교통 숙박비 까지도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돈이 필요로 하게 됩니다.

 

아무리 좋은 기록을 세웠다 하더라도 일반인들이 기네스북 등재를 위해 지출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가는 금액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기네스 협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2001년에 계약이 해지되면 한국 기네스 협회는 사라지게 됩니다.

 

계약이 해지된 이유로는 무분별한 인증이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는 기네스 북에 올릴 수 있었지만 현재는 올리지 않는 기네스 기록들도 있습니다.

 

잠 안 자기 , 담배 많이 피우기 등 죽음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한 행위와 최다 살인범 , 최다 추돌 사고 같은 사건 사고와 관련해서도 모방범죄나 고의 사고의 가능성 때문에 등재를 폐지했습니다.

 

참고로 잠 안 자기 기록은 핀란드에서 나온 277시간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가장 최신 기네스 기록은 얼마 전 돌아가신 송해 선생님의 최고령 쇼 진행자로 기네스 북에 오르셨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기록을 기네스 북에 올릴지 참 궁금하네요.

 

밑에 기네스 북의 홈페이지를 남겨두었습니다.

 

기네스 북 등재에 관심 있으신 분들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https://www.guinnessworldrecords.com/

반응형